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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스피싱에서 이제 납치까지… 프놈펜 시내 호텔에서 중국인 29명 체포
기사입력 : 2020년 08월 24일
프놈펜 헌병이 지난 주 수요일 29명의 중국인을 납치혐의로 체포했다. 용의자들은 프놈펜 다운펜에 있는 한 호텔에서 3명을 유괴하여 감금하고 있었다. 용의자들은 경찰과 다운펜 헌병대와 함께 진행한 작전에 전원 체포됐다. 캄보디아 헌병대 페이스북 페이지에 따르면 29명의 중국인 용의자 중 3명은 여성이라고 하며 납치-감금중이던 3명이 구조됐다.
용의자들은 현재 심문 중이다. 산체이 사회적책임연대 행정국장에 따르면 최근 캄보디아에서 이러한 외국인 범죄가 많이 발생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는 캄보디아 당국의 공권력이 부실해 범죄가 방치되고 있는 거라고 설명했다. 그는 캄보디아 당국에서 별다른 조사 없이 아무 중국인이나 캄보디아에 살도록 해 이러한 납치사건 및 기타 보이스피싱 범죄등이 전혀 관리가 안 된다고 말하며, 캄보디아에서 범죄를 저지른 이들이 처벌을 위해 중국으로 보내지면 제대로 처벌이 될지 의심스럽다고 했다./P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