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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캄보디아 설 휴일, 경각심 가지고 방역해야…
내무부 장관 사 켕이 다가오는 8월의 캄보디아 설날 휴무를 앞두고 각 지역의 공공시설과 오락시설의 코로나19 대비 방역을 철저히 하라고 지시했다. 사 켕 장관은 설 휴일 인구 유동이 많을 것으로 예상되는 모든 지역 시설의 안전관리를 당부했다. 특히 호텔, 식당, 마트 등은 알코올이나 손 소독제, 체온계 등을 입구마다 비치해 방문자의 기본 건강상태를 확인해야 하며, 시설 내부의 사회적 거리두기를 위한 공간이 확보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개개인의 손 씻기와 마스크 착용, 올바른 기침예절 등 위생적인 생활습관을 형성해야 한다고 말했다.
보건부 맘 분헹 장관도 교통관광부와 지방 당국에 다가오는 휴일을 대비해 보건부의 코로나19 방역지침이 잘 지켜지도록 협조를 요청했다. 보건부는 시민들이 한 곳에 많이 몰리지 않도록 하고 환기가 잘 통하는 곳에 머물러 있어야 하며, 모여서 노래와 춤을 추는 활동을 피하고 음식이나 술을 마실 때도 사회적 거리두기를 지키라고 재차 강조했다. 각 당국도 설 휴일의 방역관리를 위해 만반의 준비를 하는 분위기이다. 지방 당국들은 각 다중이용시설에 공무원들을 파견해 보건부의 방역지침을 전달하고, 시설들도 대비계획을 세우는 등 자발적인 방역활동을 펼치고 있다./KYR번역정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