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보디아 보건부, 코로나19 지역사회 전파는 없다!

기사입력 : 2020년 07월 28일

보건부는 지난 19일 코로나19가 캄보디아의 지역사회에 널리 퍼졌다고 주장하는 유튜브 영상을 강력히 부인했다. 7월 18일에 익명으로 업로드된 해당 영상은 보건부의 이러한 항의로 온라인 플랫폼에서 게시가 중단됐다. 오완딘 보건부 대변인은 “정보조작의 대표적인 예”라고 성토하며, 사람들을 공황과 불안에 빠트리려고 코로나19에 대해서 과장되고 근거없는 정보를 퍼트리는 개인들에 대해서 즉각적인 법적 조치를 요구했다. 또한 팬더믹이 선언된 이래 캄보디아에서는 대규모의 지역사회 전파 사례가 전혀 감지된 바가 없다고 덧붙였다.

WHO는 코로나19 전파유형을 ①산발적 사례 또는 소수의 국내 또는 유입 사례 국가, ②군집된 사례 또는 일반적 노출로 군집된 국가, ③지역사회 전파 또는 지역 전파가 계속적으로 증가하는 국가의 세 가지로 분류한다. 오완딘 대변인은 현재 코로나19 사례가 확인된 93개국(전체 국가의 43.25%)이 지역사회에서 활발한 전염에 노출된데 반해 캄보디아는 아직까지 산발적 사례만 보인다고 전했다. 현재 캄보디아의 코로나19 확진 사례는 총 198건으로, 지난 19일 환자 3명의 퇴원으로 총 회복 건수는 136명이다./LYS번역정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