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B, 캄보디아에 2억5천만 달러 대출 지원

기사입력 : 2020년 07월 28일

아시아개발은행(ADB)은 캄보디아가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올해 390,000명이 일자리를 잃게 될 것으로 전망했다. ADB는 지난 8일 캄보디아 정부의 코로나19 대응 지원을 목적으로 2억 5천만 달러 대출을 승인했다. ADB 캄보디아 수니야 두라니 자말 지부장은 15일 해당 융자의 상환 기한은 유예기간 8년을 포함해 24년간이며, 유예기간의 금리는 연 1%, 그 이후는 1.5%라고 밝혔다. 캄보디아 경제 및 금융부 대변인 미어 속 센산은 대출계약 날짜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으며, 자세한 사항은 계약 체결 후 발표하겠다고 전했다.

이 외에도 캄보디아는 ADB의 ‘코로나19 경제회복 기술지원을 위한 5백만 달러 정책 자문 프로그램’ 대상 국가로 지원을 받는다. 두라니 자말 지부장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로 직접적인 피해를 본 중소기업 및 취약가구와 빈곤층이 이번 ADB의 경제적 지원 대상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NGO 단체인 개발 및 평화를 위한 사람들의 센터(PDP) 용 킴응 회장은 지원받은 대출금액이 투명하고 공정하게 쓰인다면 캄보디아 빈곤층 감소와 경제회복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했다./KYR번역정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