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보디아 뎅기열 감염 큰 폭으로 줄어

기사입력 : 2020년 07월 28일

보건부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6개월 동안 뎅기열감염건수가 작년 동기간 대비 88퍼센트 감소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에는 3,339건의 뎅기열건수가 있었고 4명이 사망했다고 했다. 작년에는 상반기에는 28,285명이 뎅기열에 감염되었고 32명이 사망했다. 보건부는 쁘레아시하누크, 파알린, 시엠립, 껀달, 깜퐁톰, 따께오, 몬돌끼리, 라따나끼리, 쁘레아비히어주와 프놈펜을 포함한 전역에 걸쳐 뎅기열이 발생했다고 했다. 한편 작년에는 총 68,597건의 뎅기열 감연건수가 보고되고 48명이 사망해 가장 높은 감염으로 기록되었다.

하지만 올해는 보건부가 250톤 이상의 살충제와 6,000리터이상의 모기방충제를 준비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보건부는 모든 시민들에게 뎅기열을 일으키는 모기를 대비하라고 경고했다. 보건부에서는 모기는 물이 고여 있는 어디는 알을 놓는데 타이어, 버려진 음료용기 같은 곳에도 알을 낳을 수 있어 집을 깨끗이 하고 모기장 안에서 자며 긴 소매에 옷을 입는 것이 좋다고 했다. 또한 뎅기열에 감염됐을 때 스스로 치료하면 안 되고 전문의의 도움을 받아야 한다. 응이미안헹 프놈펜지방보건국 국장은 올해 6개월 간 프놈펜의 뎅기열 환자가 5배 감소했다고 하며 모기 서식지를 없애는 것이 뎅기열을 줄일 수 있는 방법이라고 했다./PP에서 장진영 번역정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