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년 5월 14일 ~ 5월 18일 단신 뉴스 모음

기사입력 : 2012년 05월 23일

리더쉽 바뀌는 것은 ‘위험한 일’
지난 15일 훈센 총리는 캄보디아에 리더쉽 교체가 일어나면 위험에 빠질수도 있다고 경고했다. 선거운동이 시작된 지 3일 후, 총리는 한 불교행사에 참석해서 정권이 한번 바뀌면서 캄보디아의 전통과 관습이 모두 파괴됐다고  크메르루즈를 언급했었다. 총리는 캄보디아의 전통적인 군주제 유지하려는 CPP당을 격려하면서 왕당제를 표을 얻기위한 수단으로만 이용하려는 다른 정당들을 비판했다. 이에 삼랑시 당 대변인 임 소반은 훈센 총리가 유권자들을 협박하는 연설을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단 한 사람의 리더가 캄보디아를 독재국가로 만들고 있다고 말했다.#
 
 
선거일에 금주령을 내리는 게 좋을 것
 
지난 14일 정부와 선관위 관리들은 평화적인 선거 문화를 유지하기 위해 오는 6월 3일 기초의회 선거 주말 중 금주령을 내리길 기대하고 있다. 캄보디아에서는 선거일을 전후로 과다한 음주로 인한 총격 및 총살 등의 사건이 발생한 바 있다. 그렇기 때문에 훈센 총리는 선거 일에는 국내 주류 판매점, 바, 식당 등에서 주류 판매를 금했었다. 올해 선거에서도 금주령이 시행될 지에 대해서는 확정되지 않았지만, 많은 시민들과 사회단체들은 이를 옹호하는 추세이다. #
 
1분기 건설분야 투자 5% 증가
토지관리도시화건설부 통계자료에 의하면 캄보디아 건설분야가 2012년 1/4분기 3개월 동안 총 3억4200만 달러의 투자를 유치하면서 작년 동기간의 3억2400만 달러 보다 5% 증가한 수치를 보였다. 이 기간동안 건설국은 전국적으로 총 489개의 건설 라이센스를 발부했다. 라오 띱 쎄이하 건설국장은 프로젝트에는 상업 빌딩, 주택, 아파트, 호텔, 농작물 가공 공장, 봉제 공장등이 포함되어 있다고 말했다. 해외투자 프로젝트의 대부분은 말레이시아, 한국, 중국, 베트남 투자이다. 라오 띱 쎄이하 국장은 투자환경, 정치적 안정성, 치안 안정이 투자자들의 신뢰를 확보한 결정적인 이유라고 말하며, 이로써 건설 분야 투자가 늘어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캄보디아에서는 작년 한 해 동안 총 17억 달러, 2,129개의 건설 프로젝트를 유치했었다.#
 
 
꿀값, 금값처럼 치솟아
작년에 리터당 $9씩 하던 자연산 벌꿀 가격이 수요증가로 인해 리터당 $11.5까지 상승했다. 캄보디아 양봉보호협회의 모응 미은 회장은 이와 같은 가격 상승은 국내 자연산 꿀 수요 증가로 인한 것이라고 말하며, 이는 관광 산업의 활성화로 인한 것이라고 분석했다. 캄보디아의 자연산 벌꿀은 주로 쁘레아뷔히어와 라따나끼리 주에서 생산된다. 모응 미은 회장은 가격 상승으로 인해 양봉업자들의 수입이 증대될 것으로 기대하며 양봉업자들이 힘을 모아 캄보디아의 우림을 보호하는데 앞장 설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계속 자행되고 있는 불법 벌목이 양봉업의 미래에 악영향을 끼칠것으로 우려된다고 덧붙였다.#
 
 
본격적인 선거운동 시작!!
지난 5월 18일부터 오는 6월 1일까지 전국적으로 선거운동이 실시된다. 6월 3일 실시되는 캄보디아 전국 1,633개 코뮌(면), 동 단위의 의원을 선출하는 이번 건거를 위해 후보자를 내놓은 정당은 총 10개로 18,107개의 투표소가 설치됐다.  개표단과 선거감시단 요원으로 수만명의 교사들이 동원됐다. 또한 일부 경찰 및 공무원들의 급여는 선거자금에 충당해서 쓰기 위해 삭감됐는데, 이에 대해 부당을 호소하는 목소리도 있다. 야당은 추가로 인쇄된 투표용지가 부정투표의 소지를 남겨두었다고 비판하고 있다. 전체 유권자는 920만 명인데 비해 선거에서 실제로 사용하기위해 인쇄된 용지는 1060만장이다. #
8월에 4G 인터넷 서비스 실시
중국 이동통신사 신웨이(Xinwei)는 오는 8월에 4G(4세대 이동통신) 서비스를 실시할 계획을 발표했다. 신웨이의 성명서를 통해 자체 개발한 네트워크 기술인 Mcwill을 캄보디아에 설치할 것이며 중국개발은행의 후원을 받아 오는 8월 경 정식으로 서비스를 실시하려고 하고 있다고 발표했다. 신웨이는 북한을 포함한 전 세계 21개국에 진출해 있음에도 불구하고 신웨이 사에 대한 구체적인 정보는 알려지지 않았다. 그렇기 때문에 캄보디아 진출에 대한 확신도 불분명하다는 입장이 나오고 있다. 지난 14일 소 쿤 채신부 장관은 회사의 4G인터넷 서비스의 성공여부는 프로모션과 가격 설정에 달려 있다고 말했다.#
 
 
유럽경제위기로 금값, 고무값 하락
그리스 경제위기로 인해 유럽 은행들이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금을 팔지 않을까에 대한 우려의 영향으로 인해 캄보디아 내 금값또한 떨어지고 있는 추세이다. 지난 5월 12일의 금값은 캄보디아 국내 금단위 1덤렁(1.2온스) 당 $1,880으로 지난 6일에 $1,930에 비해 크게 떨어졌다. 또한 경제위기의 여파로 고무가격또한 떨어지고 있는데 지난 2주간 톤당 $3,550이였던 고무값이 $3,350으로 떨어졌다. 껌뽕짬주의 벙 껫 고무농장을 운영하고 있는 헹 쓰렝에 따르면 유럽의 경제위기로 인해 중국 고무산업에 영향을 끼쳤으며, 중국은 캄보디아의 가장 큰 고무 수출시장이기 때문에 캄보디아 고무가격 하락을 야기했다고 분석하고 있다. #
 
 
3월 인플레이션 5.4% 기록
국립통계기관(NIS) 자료에 의하면 계속되는 유가상승으로 인해 3월 인플레이션이 작년 동기간 대비 5.4%를 기록했다. 이 기간 중 휘발유 가격은 14.6% 올랐고, 쌀값 5.6%, 고기값 14.5%, 야채값 7.5%, 의류값 3.9%, 교통비가 8.2% 오른 것으로 조사됐다. 캄보디아개발연구기관의 대표이자 경제학자인 껑 짠다라롯은 작년에 캄보디아를 강타한 홍수가 식량가 상승을 유발했으며, 석유 생산국들의 정치적 경제적 위기가 유가 상승을 야기했다고 분석했다.#
 
 
독립기념탑 리모델링에 110만 달러 들어
프놈펜의 명물 독립기념탑이 장장 14개월간의 리모델링에 들어간다. 1953년 프랑스 식민지배로부터의 독립을 기념하기 위해 캄보디아 최고의 건축가 반 몰리반이 설계한 독립기념팝은 지난 3월 15일부터 14개월에 걸쳐 리모델링에 들어갔다. 110만 달러의 예산으로 진행되는 이번 프로젝트는 독립기념탑과 분수 설계에 초점을 맞췄다고 문화부 건축설계국의 꽁 돌린 국장은 설명했다. #
 
 
세계은행, 캄보디아 운송력 상승 인정
2년마다 실시하는 세계은행 세계운송조사에서 캄보디아의 순위가 지난 2년 전에 비해 27계단 올랐다. 이번 조사에서 캄보디아는 총점 5점 만점에 2.56점을 받아 전체 조사국 155개국 중 101위에 올랐다. 지난 2010년 조사에서 캄보디아는 2.37점을 받아 129위에 그쳤었다. 주 캄보디아 아시아개발은행 수석경제학자 피터 브림블은 이와 같은 순위 상승은 도로네트워크망 개선에 의한 것이라고 평가했다. #
 
 
시엠립행 럭셔리 버스 운행 시작
지난 5일부터 자이언트 Ibis 버스사가 프놈펜과 시엠립간을 운행하는 럭셔리버스 23대의 정기운행을 시작했다. 버스는 매일 2회 오전 8:45과 낮 12:30에 출발하며 표 가격은 1인당 $13이다. 터미널은 프놈펜 야시장 주변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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