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희 NH중앙회장, 주 캄 대사와 사업협력 논의

기사입력 : 2020년 06월 23일

이성희 농협중앙회 회장은 16일 서울시 중구 농협중앙회 본관에서 롱 디망쉐(Long Dimanche) 주한캄보디아 대사와 만나 농업 발전을 비롯한 양국 간 사업협력 방안을 두고 의견을 나눴다. 이번 만남은 한국 농협의 발전 경험을 전수받기를 희망하는 롱 디망쉐 대사의 요청에 의해 이뤄진 것으로알려졌다. 롱 디망쉐 대사는 “농협이 캄보디아 출신 결혼이민 여성들이 한국 농촌에 정착하는 데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고 감사의 뜻을 전하며 4만여명에 이르는 자국 노동자들에 대한 관심과 지원을 당부했다. 이에 이성희 회장은 “농협이 운영하는 다문화가족 정착지원 프로그램에 더 많은 캄보디아 출신 이주자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화답했다. 또한 “농협과 캄보디아가 함께 양국 농업·농촌 발전을 위해 힘을 합치자”고 강조했다./시장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