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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km 걸어 등교하던 캄보디아 아동들에게 학교 선물
국제아동후원기구 플랜코리아(대표이사 이상주)와 스포츠 브랜드 EXR(대표이사 민복기)이 캄보디아 지역 청소년을 위해 학교를 선물했다. 이들은 1월 30일 캄보디아 캄퐁참 주 퐁리 마을에서 개발도상국 학교건립 프로젝트의 일환인 ‘EXR 프로그레시브 5호 스쿨’의 준공식을 가졌다.
이날 준공식에는 플랜코리아 임직원, EXR코리아 윤선근 이사 및 임직원, 캄보디아 현지 주정부 교육부 관계자 및 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축사를 전한 윤선근 이사는”EXR은 사회공헌의 여러 분야 중 어린이들의 꿈과 희망이 소중히 보호받고 커갈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으며, 초등학교 외에도 중학교, 고등학교 건립을 통해 지역 학생들이 장기적으로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5호 스쿨이 건립된 캄퐁참 주 퐁리 마을에는 2개의 중등학교가 있었지만, 학생들이 평균 5km를 걸어서 등교하고 학생수에 비해 교실 수가 부족하며 노후된 건물로 인해 학생들이 위험에 노출된 실정이었다.
이번에 완공된’EXR 프로그레시브 5호 스쿨’은 교실 7개를 비롯해 다양한 교육기자재를 갖추고 400명이 함께 수업을 받을 수 있는 규모로 건립, 지역주민 7천여명도 직간접 혜택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밖에 현지 청소년들이 건강하고 안전한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깨끗한 식수시설까지 갖추는 등 세심한 배려를 아끼지 않았다.
플랜코리아는 2008년부터 EXR과 함께 개발도상국 아이들이 더 나은 환경에서 교육받을 수 있도록 캄보디아, 베트남을 중심으로 현지 청소년을 위한 학교 건립을 지원해왔다. 현재 캄보디아 지역 3곳과 베트남 지역 1곳에 ‘EXR 프로그레시브 스쿨’을 건립해 왔으며, 이번 캄보디아 캄퐁참 주 완공으로 다섯번째 학교가 되었다. 플랜코리아 이상주 대표는”앞으로 플랜코리아는 국내 기업들과 협력을 통해 개발도상국의 청소년들이 좋은 환경에서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앞장설 계획”이라고 전했다.
1937년 설립된 75년 역사의 국제아동후원기구 ‘플랜 인터내셔널’은 비종교 비정치 비정부 국제 기구로, UN경제사회이사회의 협의기구다. 한국은 1953년부터 1979년까지 26년간 플랜의 후원을 받아오다, 1996년 세계 최초로 수혜국에서 후원국으로 전환하였고, 플랜코리아는 플랜인터내셔널의 한국지부다. 현재 대한민국, 영국, 미국 등 22개 후원국이 아프리카, 아시아, 중남미 등 전세계 50개국의 150만명의 아동과 900만명 이상의 지역사회 주민들을 후원하고 있다./ch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