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세프한국위원회, 대구건강가정다문화지원센터에 ‘그림책’ 전달

기사입력 : 2020년 06월 17일

유니세프한국위원회는 10일 대구지역 다문화가정 어린이들을 위해 다국어 그림책 2439권을 대구 건강가정 다문화지원센터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그림책 전달은 지난 5월11일 대구시청을 통해 대구지역 다문화가정 어린이들에게 전달한 ‘유니세프 희망키트’에 이은 두 번째 지원이다. 그림책은 우리말의 묘미와 생활이 담긴 <넉 점 반> <새는 새는 나무 자고> <훨훨 간다>를 포함해 박완서 작가의 그림동화 <7년동안의 잠> 등으로 캄보디아어를 비롯한 동남아국가 언어로 번역됐다.

이번에 전달된 그림책은 대구지역 8개 다문화지원센터를 통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구지역 다문화 어린이들에게 배포될 예정이다./위키리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