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디스, 캄보디아‘견고한 성장 전망’

기사입력 : 2020년 06월 03일

무디스(Moody ‘s Inve stors Service)에 따르면 캄보디아는 코로나19 전염병으로 인한 경제 성장의 혼란을 막기 위해 강력한 재정 완충장치를 보유하고 있다. 지난 22일 싱가포르에서 발표한 보고서에서 중국, EU, 미국의 경기둔화가 캄보디아의 성장전망을 억제해서 올해 GDP는 0.3%로 하락하는 데 반해서 내년에는 거의 6.0%까지 반등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국가의 “견고한 성장 전망”과 “적절하고 낮은 수준의 부채 부담”을 반영한다. 그러나 제한적인 감염률에도 불구하고 바이러스 확산은 캄보디아의 투자와 관광에 영향을 미치며 특히 중국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캄보디아에서 중국은 외국인직접투자의 43%를 차지할 뿐만 아니라 2019년 중국인 관광객은 전체의 36%를 차지했다. 또한 EU와 미국의 경기침체는 캄보디아 제품수요를 크게 줄이고, 자산가격의 급격한 하락으로 경제 및 재정적 안정성 위험을 초래할 수 있다. 그러나 일시적 성장 중단, 높은 달러화 사용비율 및 빠른 신용성장 충격의 취약성은 강한 성장잠재력, 강력한 정부의 수익창출 및 정부 부채의 양여성 및 장기적 성격과 같은 완화요소로 균형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됐다. 여기에 “제도적 약점과 정책 효율성을 개선하는 개혁이 시행”되면 등급 상승을 더욱 앞당길 것이다./LYS번역정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