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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ICA, 캄보디아 앙두엉병원 이비인후과 역량강화사업 관련 국왕 명의 훈장 수훈
캄보디아 왕실은 KOICA에서 2018년도부터 2022년까지 800만 달러 예산으로 실시하고 있는 앙두엉병원 이비인후과 역량강화사업 지원에 대한 감사의 표시로 이비인후과 병동 건축 착공 계기에 동 훈장을 전수했다.
노현준 KOICA 소장과 강황욱 부소장은 각각 Sereyvadhana(대십자 훈장)과 Mohasena(대장교 훈장)을 받았다. 이 두 훈장들은 교육, 자연과학, 행정 등의 분야 공로자에게 수여하는 훈장(Monisaraphoan)으로서 대십자 훈장은 1등급, 대장교 훈장은 2등급 훈장이다.
캄보디아는 한국 정부의 26개 ODA 중점협력국 중 하나이며, 신남방정책의 핵심 국가 중 하나다. KOICA는 1991년부터 2019년까지 캄보디아에 약 2억 7,300만 불 규모의 무상원조를 지원했다. 또한, 2003년 캄보디아 사무소를 설립한 이래 교육, 보건, 농촌개발, 교통 4개 중점 분야에 대해 총 49건의 무상원조 프로젝트를 지원했다.
이밖에도 KOICA는 캄보디아에서 HRD센터 설립사업, 국립 소아병원 기능개선사업, 농촌공동체 개발사업, 앙코르 프레아피투사원 복원사업, 인적역량 강화사업 등을 진행했다. 또한, 2,880여명 캄보디아 연수생을 초청하고 560여명의 봉사단원을 파견하기도 했다.
KOICA 측은 이번 훈장 전수를 한국 정부가 KOICA를 통해 캄보디아 보건 분야 역량 강화를 지속적으로 지원해 온 데 대한 캄보디아 왕실의 각별한 사의로 판단한다고 밝혔다./기사제공 주캄보디아대한민국대사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