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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보디아, 호주 손 잡고 농업 강화
호주 대사 파블로 강과 캄보디아 농림수산부 장관 벵 삭혼이 농작물 수출 강화와 현지식량안보 및 호주의 농촌 소득 증대 도움에 대한 논의를 위해 만났다. 이날 회의의 주요 주제는 호주의 캄보디아 농업가치체인(Cambodia Agricultural Value Chain, CAVAC) 프로그램이었는데, 이는 호주가 5천만 달러가량을 지원해 코로나19 대응을 위하여 추가로 고문들을 동원해 캄보디아 정부의 식량 안전 및 공급망 문제 해결을 돕기 위한 것이다. 해당 프로그램은 농업 생산성 향상, 농작물 다양화, 새로운 시장 공략 등으로, 코로나19로 인한 일자리 감소로 많은 수의 노동자들이 농업 분야에 진출할 것으로 예상되는 이 시점이라 더 유의미하다고 할 수 있다.
벵 삭혼 장관은“이 프로젝트가 생산성 향상, 일자리 창출, 식량 안보, 수출증대, 생활 수준 향상, 빈곤감소 및 국가 경제 발전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며 호주 정부에 감사를 표했다. 그는 이 프로그램이 코로나19에 직면한 캄보디아의 농업 생산량을 늘리고 국내 수요를 맞춰 사람들의 일상생활을 안정적으로 유지하라는 훈센 총리의 정책에도 부합한다고 설명했다. 이 외에도, 캄보디아 정부는 3월 이후 국내 수요를 위해 제한되었던 쌀 수출을 호주에 추가적으로 허용하는 것에 대해 심의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