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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과의 무역량 급증
작년에 농민들이 태국의 대체시장으로 베트남을 찾아 나서자 올해 1/4분기 대 베트남 수출량이 작년 동기간 대비 57% 증가했다. 베트남 무역 사무소가 밝힌 정보에 의하면 이 기간 중 캄보디아가 베트남으로 수출한 농산품의 양은 총 2억150만 달러로 작년의 1억2770만 달러에 비해 큰 증가치를 보였다.
올해 태국에서의 주문 감소로 인해 캄보디아 농민들은 새 시장을 찾아나서야 했으며, 이들 중 대부분이 베트남으로 수출을 하기로 결정했다고 상무부의 짠 노라 차관은 설명했다. 짠 노라 차관은 캄보디아 농민들은 작물이 썩거나 피해를 입을 때 까지 기다릴 수 없기 때문에 베트남으로 농산품을 헐값에 넘길 수 밖에 없었다고 말했다.
태국은 올해들어 카사바 등과 같은 캄보디아 작물에 대한 금지령을 내렸다. 번띠어이 미은쩨이주의 관계자는 올해 초 번띠어이 미은쩨이에서 재배되는 카사바의 반 이상이 태국당국이 금지령을 내리자 수확하지 않은 상태로 가버렸다고 밝혔다.
캄보디아가 베트남으로 주로 수출하는 품목에는 해산물, 옥수수, 담배, 고무 등이 있다. 태국과의 무역이 베트남으로 옮겨 간 데에는, 캄보디아 시장의 불안정성과, 중국과의 신규 무역이 치료를 할 수 있을 것이란 희망에 의한 것이였다. 짠 노라 차관은 오랜 기간동안 캄보디아가 다른 국가를 거치지 않고 중국으로 직접 수출할 안정적인 루트가 있었기에 가격 안정성을 유지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그는 이제 상무부에서 중국에서의 요구조건을 극복해서, 중국으로 직접 수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베트남 무역국의 트란 투는 캄보디아와 베트남은 올해 20억달러의 쌍방무역 수지를 달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양국이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중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올해 남은 기간 동안에 상황이 더욱 긍적적으로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트란 투는 무역량은 항상 증가하기 때문에, 양국 정부가 설정한 목표치에 도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베트남무역사무소의 자료에 의하면 캄보디아와 베트남의 쌍방무역량은 올해 초 42.58% 증가해 9억1910달러를 기록했다(작년 동기간 6억4460만 달러). 이 중 베트남으로부터의 수입량이 전체의 78%(7억1760만 달러)였다.캄보디아가 베트남으로 수입하는 주요 품목에는 철강, 강철, 플라스틱제품, 봉제품 등이 있다./현지언론에서 정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