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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달 80톤 이상의 가짜 소독제 압수
기사입력 : 2020년 04월 27일
지난 달 캄보디아 상업부 소비자 보호국이 80톤 이상의 메탄올 손 소독제를 압수했다. 최근 캄보디아에서도 손 소독제 등의 위생제품 수요가 늘어나면서 대량의 소독용 알콜이 빠른 속도로 유통되고 있다. 그러나 일부 업체들이 메탄올을 유통하면서 고발이 잇따라 당국의 단속이 강화되고 있다.
보건부 성명에 따르면 가짜 소독제는 주로 프놈펜에서 압수되었고 다른 지방에서도 압수되었다. 세계보건기구(WHO)는 메탄올을 금지물질로 지정됐다. 메탄올은 무독성이고 무색, 무취라서 알코올과 매우 비슷하며 주로 용액으로 쓰인다. 하지만 WHO는 인체 건강에 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에 메탄올을 손 소독제의 재료로 허가하지 않고 있다. 메탄올은 피부자극, 눈 자극, 두통, 졸림, 방향상실 등의 증상을 일으킬 수 있다. 시앙타이 대변인은 사업, 회사, 기업, 개인들이 메탄올이 들어있는 제품의 판매와 배부를 중단할 것을 촉구했다. 이를 어길 시 벌금을 물거나 사업허가증이 취소될 수 있다./P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