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1분기 고무수출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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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수산부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캄보디아 고무수출이 작년 동기간 대비 10퍼센트 증가했다. 하지만 상품의 가격은 살짝 감소했다. 캄보디아는 1월부터 3월까지 53,057톤의 고무를 수출했고 가격은 톤당 평균 1,397달러였다. 이 가격은 1.2퍼센트 감소한 것으로 해당산업에 약 7400만 달러의 수입을 가져다주었다. 그중 3월의 수출량은 코로나19로 인한 국경 간 무역활동 제한으로 2월보다 15퍼센트 감소했다.

림헹 한 고무수출업체 부회장은 거대 수입업자들의 주문이 감소했고 가장 많은 수요를 차지했던 중국이 긴박한 상황으로 수입을 제한하자 수출과 이윤이 줄어들었다고 했다. 고무는 중국 이외에도 말레이시아, 베트남, 싱가포르로 수출되기도 한다. 캄보디아는 현재 405,485 헥터의 고무농장 중 250,750 헥터에서 수확이 가능한 상태이다. 최근 정부는 고무 수출을 활성화하기 위해 수출세를 조정하기도 했다. 한편 캄보디아는 작년 총 282,071톤의 건식고무를 수출해 2018년보다 30퍼센트 증가했다./K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