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AEA, 코로나-19 테스트 장비 지원

기사입력 : 2020년 04월 22일

캄보디아는 코로나-19의 신속한 검사를 위해 국제원자력기구(IAEA)로부터 핵에서 파생된 기술 장비를 지원받는 전세계 첫번째 42개국에 포함됐다. 이번 긴급지원은 전세계적인 코로나-19 감염의 증가를 통제하는 약 90개 회원국의 지원요청에 따른 것이다. 약 4백만 유로($4,400만)의 첫번째 공급으로 각국은 정확도가 가장 높은 실시간 유전자증폭(RT-PCR) 검사법을 사용할 것이다. RT-PCR은 방사성 동위원소 마커를 사용하여 샘플에서 바이러스의 유전 물질을 탐지하는 것으로, 현재는 후속 정제를 통해 보다 일반적인 형광 마커가 사용된다.

캄보디아 외에도 아시아-태평양 12개국 중 동남아시아의 필리핀, 라오스, 말레이시아 및 미얀마가 지원받는다. 이외에 아프리카 14개국, 라틴아메리카 12개국, 유럽 3개국 및 팔레스타인이 있다. 이번 지원으로 수원국 실험실은 대유행 억제를 위해서 대량 테스트 속도를 높일 진단기계와 키트, 시약 및 소모품을 제공받는다. 또한 수집된 샘플을 안전하게 분석하기 위한 개인 보호 장비 및 실험실 작업대 등의 생물안전용품도 지원물품에 포함된다. 이번 IAEA 지원은 미국, 캐나다, 중국, 네덜란드 및 호주 정부의 기부를 통해 이루어졌다./LYS번역정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