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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놈펜 물 부족 현상 심화
프놈펜의 기온이 오르면서 프놈펜에 물이 부족해지고 있다. 르싸이께오에 사는 한 여성은 지난 주 오전 7시부터 8시반까지 물이 한 방울도 나오지 않았고 이는 다른 이웃도 마찬가지 였다고 했다. 그녀는 밤10시까지 물이 나오지 않은 적도 있다고 했다. 그녀는 프놈펜의 운하와 도로를 보수하는 과정에서 물 공급에 문제가 생겼다고 주장했다. 심시타 프놈펜수자원당국 총책임자는 이것이 기술적인 문제가 있어 그런 것이 아니고 예상 밖의 소비로 그런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매일 600,000입방미터의 물을 공급할 수 있는데 지금은 700,000입방미터가 넘는 수요가 발생하고 있어 100,000입방미터 모자란 상태라고 했다.
정부에서는 현재 프놈펜 쯔로이쩡봐지역에 정수처리장을 짓고 있지만 아직 초기단계이다. 새로운 정수처리장은 3억 달러를 투입해 지어지며 매일 400,000톤의 물을 생산할 수 있다. 시타 총책임자는 2023년 정수처리장이 완공되어 물 부족이 끝나기를 바란다고 했다. 지난 주 쿵스렝 프놈펜 시장은 물 부족 문제를 우선순위로 두고 해결해야 한다면서 프놈펜이 발전할수록 고층건물이 지어져 물에 대한 수요가 계속 증가하고 있다고 했다./P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