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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시엠립 시내 모든 학교 휴교
기사입력 : 2020년 03월 17일
캄보디아 정부가 시엠립에서 38세 캄보디아남성이 코로나19바이러스에 감염된 후 시엠립 시내 모든 공립, 사립학교와 직업훈련센터에 휴교를 지시했다. 이번 코로나 확진자는 시하누크 주를 방문했던 중국인여행객 이후 두 번째 확진자이다. 이 환자는 시엠립을 거쳐 일본으로 가던 40대 일본인 남성에 의해 감염된 것으로 알려졌다.
훈센총리도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러한 조치는 취약한 어린이들을 보호하기 위한 것이고 부모와 보호자들에게 학교가 휴교해도 열심히 학업을 지도해줄 것을 당부했다. 리소반 전염병통제국 국장은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의심증상이 나타나면 무료로 검사를 받고 양성이 나오면 무료로 치료도 가능하다고 밝혔다. 이는 외국인과 내국인 모두 해당된다. 그는 캄보디아가 현지당국, WHO임원, 미국질병관리방지센터, 캄보디아파스퇴르와 함께 긴밀히 협력하고 있다고 했다. 한편 훈센총리는 4월 중순 캄보디아 새해동안 열리는 앙코르송끄란축제도 취소했다./장진영번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