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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바르게 알고 먹자, 영양제 섭취방법
“영양제 잘 못 먹으면 밀가루 덩어리 먹는 거다”
비타민B, C, D, 오메가3, 루테인, 프로바이오틱(유산균) 등 건강 보충을 위해 우리는 다양한 영양제의 브랜드를 따지고, 리뷰가 좋은 영양제를 신경 써서 고릅니다. 우리나라 국민 10명 중 반은 몸을 위해 그리고 건강하기 위해 영양제를 섭취한다는 조사 결과가 있습니다. 더욱이 코로나19로 면역력에 대한 중요성이 더욱 커지면서 영양제 섭취는 우리 사회에 있어 긍정적이고 대중적으로 당연시 받아들이고 있습니다. 영양제는 당연히 꾸준히 먹는 것이 중요한데요, 정확하게 언제 드시나요? 시간대를 잘 못 맞춰 섭취하는 영양제는 오히려 건강을 해칠 수 있다고 합니다. 왜 그런지, 그러면 영양제는 언제 먹으면 좋을지 알아보겠습니다.
영양제의 셀럽 – 비타민 C & 멀티 비타민
우리가 가장 대중적으로 먹는 비타민 C는 대표적 황산화 물질로 이루어져 있으며, 우리가 피로하다 느낄 때 수시로 먹는 영양제 중 하나입니다. 많은 사람들은 비타민 C는 과다 복용을 해도 몸 밖으로 배출되기 때문에 큰 신경을 안 쓰지만, 잦은 비타민C 배출은 우리 신장에 무리를 줄 수 있기 때문에 하루 권장량을 지키는 것이 옳습니다.
비타민 C는 식사 후 복용하는 것을 권장합니다. 산성 성분을 가지고 있는 비타민 C는 공복에 섭취할 경우, 속 쓰림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빈속에 먹는 대표 영양제 – 비타민 B
비타민 B는 B1에서 B17까지 다양한 종류로 나누어져 있으며 각각의 효과는 다르지만 전체적 대분류는 비타민 B에 속하며 수용성으로 각각 복용하는 것보단 비타민B 복합 제제로 섭취할 때 더 큰 역할을 합니다. 피로가 누적되어 있거나 만성피로감을 느낄 때, 면역력이 강화로 큰 효과를 나타내는 비타민B는 아침 식전, 공복에 복용하는 것을 권장하는데요, 음식의 기름 성분이 비타민 B 흡수를 방해하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오전에 먹는 영양제- 비타민 D&E
비타민D는 햇빛을 많이 받게 되면 체내에 흡수되지만 바쁜 현대인들이 햇빛을 충분히 받기에는 힘들기 때문에 영양제로 보충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비타민D는 저녁에 섭취 시 수면방해를 일으킬 수 있으며 지방과 함께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비타민D는 오전에 섭취하는 것이 좋다. 비타민E는 세포막을 유지시키고 항산화 역할을 하여 세포의 노화를 막아줍니다. 지용성 비타민은 유제품과 함께 섭취하면 흡수율을 높여줍니다.
눈에 좋은 영양소 – 루테인
우리의 몸은 시간이 지나가며 늙어 가는데, 이러한 노화로 감소될 수 있는 눈 속 황반 색소 밀도를 루테인으로 유지하여 눈 건강에 이로운 영양소로 알려져 있습니다. 루테인은 지용성 비타민의 일종으로 식사 직후 바로 복용하면 효과가 좋다고 합니다, 그 이유는 루테인은 음식 속 지방과 함께 녹을 때 흡수가 빠르고 더 잘 되기 때문입니다.
위산에 약한 프로바이오틱스 – 유산균
장 건강을 지키는 유산균은 대표적으로 과민성 대장 증후군(배변장애) 예방과 비만을 불러오는 뚱보균을 방해하는 역할을 가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유산균은 위산을 만나면 죽기 때문에 식사 후 섭취하는 것보단, 위산이 적은 공복 식사 전에 섭취하는 것이 체내 흡수율을 월등히 높일 수 있습니다. 다만, 코팅기능이 있는 제품이라면 섭취시간에 구애받지 않습니다.
우리의 영양소 보충은 대부분 음식을 통해 섭취하지만, 요리를 하는 과정에서 몇몇 영양소는 소멸되며 없어지게 됩니다. 때문에 부족한 영양소만 보충할 수 있는 방법은 영양제를 따로 섭취하는 것이 가장 효율적입니다. 몸에 좋은 영양제, 올바르게 알고 먹어 모두 건강해지시기 바랍니다!/엄혜정 정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