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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보디아, 올해는 발전기 필요 없을까?
깐달 주의 르비어 아엠 지역에 소재한 3억8천만 달러 가치의 중유 발전소가 4월부터 시범가동되어 100메가와트의 전력을 공급하게 된다. 광물에너지부 대변인 빅터 조나는 지난 3일 더 포스트와의 인터뷰에서 해당 발전소가 올해 2분기 혹은 3분기 초에 정식으로 전체 가동되면 추가로 300메가와트의 전력을 얻을 수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그는 작년에 수력발전소의 물이 30퍼센트 밖에 없었던 것에 비해 올해는 85퍼센트나 준비되어 있다며 “올해, 그리고 앞으로는 작년처럼 전력이 턱없이 부족한 상황이 오진 않을 것”이라며 긍정적으로 내다봤다.
캄보디아의 전력 수요량은 매년 평균 16~18퍼센트씩 증가하고 있다. 하지만 2018년에서 2019년으로 넘어오며 예외적으로 25퍼센트나 수요가 증가한 것이다. 현재 캄보디아는 전력 수요량의 약 7,80퍼센트를 자가공급하고 있다.
EdC 국장 께오 라타낙은 캄보디아가 올해 안으로 1000메가와트 이상의 전력을 국내 곳곳에 공급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석탄화력발전소, 태양광발전소, 라오스의 저가에너지 수입 등을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캄보디아는 지난해 9월, 라오스에서 2400메가와트의 전력 수입하기로 합의가 성사되었고, 석탄화력발전소의 가동은 2024년부터 2027년까지 4단계에 걸쳐 진행될 것이라고 밝혀졌다./프놈펜에서 KYR요약정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