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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분기 쌀 수출 49% 증가
정부는 2012년 초 1/4분기 쌀 수출은 총 38,409톤으로 작년 동기간의 25,784톤에 비해 49%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수출액으로 비교해보면 올 1/4분기 쌀 수출액은 2710만 달러를 기록, 작년 동기간의 1490만 달러에 비해 82.4% 증가했다. 마오 토라 상무부 차관은 정미 업체와 정미 시설의 증가, 쌀 분야의 지속적인 투자 증가로 인해 1분기 쌀 수출량이 증가하게 됐다고 이유를 설명하며, 정미업자들이 점차 늘어나면서 수출량도 자연스럽게 늘게 된다고 설명했다. 또 현재 국내외 투자자들이 이 분야 투자를 노리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국내에서는 아직까지 경쟁국 쌀들에 비해 비싼 캄보디아산 쌀이 국제시장에서 경쟁력을 갖고 있지 않다고 평가하고 있다. 이제 초기 단계인 쌀 수출 산업은 생산 단가를 낮출 수 있는 규모의 경제를 만들지 못하고 있다. 셍 분 소 캄보디아정미업협회장은 캄보디아산 쌀값이 여전히 비쌌기 때문에 올해 초 쌀 수출을 추진하기가 어려웠다며, 결과적으로 몇몇 정미업자들은 수출을 증가시키지 못했다고 말했다. 메콩오리자 의 훈 락 대표 또한 베트남과 인도 등에서 더욱 경쟁적인 가격으로 쌀을 판매하기 때문에 국내 수출업자들에게 위협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캄보디아산 도정미의 가격이 비싸기 때문에 수출에 제약이 걸리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