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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대통령 “캄보디아와 협력 강화” 훈센 총리 “투자 독려 희망”
기사입력 : 2020년 02월 10일
훈센총리가 세계평화연합회담(UPF) 2020 참석차 한국을 방문해 문재인대통령과 만남을 가졌다. 문재인 대통령은 양국의 관계가 성숙해졌다고 하면서 한국-메콩강 정상회담이 성공적으로 진행될 수 있게 해주어 감사하다고 했다. 또한 주요 성과를 언급하며 올해 캄보디아에서 열리는제13회 ASEM 회담에 대한 지지도 보냈다.
훈센 총리는 지난해 11월 부산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에 참석할 예정이었으나 장모가 위독해 불참했다. 지난 3일 다른 개인 일정으로 한국을 찾았다가 문 대통령 초청으로 이날 면담이 성사 됐다.
훈센 총리가 공식 방한을 한 경우가 아니라는 점에서 정상회담이 아닌 면담이라는 명칭을 붙이게 됐다는 게 청와대의 설명이다. 면담은 오후 4시30분부터 5시15분까지 청와대 본관에서 진행됐다. 훈센 총리는 양국의 관계가 1996년부터 깊고 포괄적으로 발전했다고 하면서 더 많은 투자자들이 사업을 해줄 것을 장려했다. 회의에서 두 정상은 관광, 농업, 기반시설, 인력, 무역, 이민노동자 등에 대해 논의했다./AK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