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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4월 23일 ~ 4월 27일 단신 뉴스 모음
강변에서 사기단 조심!!
최근 프놈펜 강변에서 외국인을 상대로 한 사기단에 대한 소문들이 인터넷 등을 통해 널리 퍼지고 있다. 필리핀인으로 추정되는 이 사기단은 시소왓 콰이 도로(강변도로)를 기점으로 활동하고 있다. 그러나 최근 소리야 쇼핑센터, 독립기념탑, 국립박물관, 왓 보똠 등지에서도 목격된 바 있다.
사기 방식은 사기단의 한 멤버가 관광객들에게 다가가 외모를 칭찬하면서 국적을 물어본다. 이후 사기꾼은 자신의 친척이 그 관광객의 국가로 이동한다고 말하며 관광객 고국의 실정에 대한 정보를 좀 얻기 위해 점심이나 한 끼 하자고 한다. 이후 각종 교묘한 수법을 이용해 사기가 시작되니, 교민여러분들도 강변 등지에서 낮선 외국인이 말을 걸면 경계할 필요가 있다.#
건설자재 수입 크게 늘어
지난 2012년 1/4분기 동안 건설 자재 수입이 크게 늘었다. 상무부 통계자료에 의하면 지난 3개월간의 건설자재 수입량은 총 232,641톤으로 (1억1170만 달러 상당) 작년의 220,815톤 7350만 달러에 비해 크게 늘었다고 밝혔다. 작년 한해동안의 건설자재 수입액은 총 5억6000만 달러였다. 마오 토라 상무부 차관은 캄보디아의 경제 성장과, 건설 분야 투자증가로 인해 건설 자재 수입량이 늘게 됐다고 밝혔다. 마오 토라 차관은 조만간 캄보디아가 주변국가들처럼 초고층 빌딩과 쇼핑몰들을 갖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교통범칙금, 현장 징수 이제는 없다
경찰은 오는 5월 1일부터 전국적으로 교통법규 위반 현장에서 범칙금을 납부하는 방식을 끝내기로 했다. 대신 한국처럼 범칙금 스티커를 발부해서 처리하게 된다. 아직까지는 새 법규가 오토 바이에도 적용될지에 대해서는 확정되지 않았다. 범칙금 납부를 30일안에 하지 않을 경우 벌금은 2배로 올라가며 60일이 지나면 세배로 오르게 된다. 만약 90일이 지나도 범칙금을 납부하지 않았을 때는 법정으로 소환된다. 그러나 많은 사람들이 범칙금 스티커 조항이 더 많은 부정부패를 야기할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다. 운전자들이 경찰과 현장박치기를 하는 것이 사무국에 벌금을 내는 것보다 훨씬 편하기 때문이라고…
CCF, 빈민 아동위해 학교 지어
CCF(캄보디아아동기금)가 가난한 어린이들을 교육할 수 있는 학교를 건립했다. 학교는 프놈펜시 쓰레기 처리장인 스떵미은쩨이에 오는 6월 개교한다. CCF는 홍콩의 크레디트 수지 은행으로부터 $90,000을 지원받아 이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각 학교는 교실 3개워 컴퓨터 1대를 갖고 있으며 세 학교의 학생 정원은 총 500명이다.#
이송수단이 부족한 캄보디아 사법부
캄보디아 지방 교도소에 수감된 죄수들이 자동차가 없어서 재판에 출석하지 못하는 상황이 흔하게 벌어지고 있다. 캄보디아 사법부는 지방교도소의 죄수를 프놈펜에 위치한 재판소로 이동시켜줄 자동차, 연료비, 인원들이 부족하다. 인권단체 리카도가 지난 4월 24일 연구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2010년 항소인 중 총 1,500명(전체의 70%)가 항소심에 불참했었다. 쁘레이 써 교도소의 경비 뻰 팔에 의하면 한 달에 지방에서 받는 항소인은 3~4명에 불과하다고 밝혔다. 리카도는 사법체계의 이동수단을 확충하고 비디오 회의 기술을 사용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2020년에 중국인 관광객 100만명 유치
캄보디아가 2020년에 최소 100만명의 중국인 관광객을 유치하려는 전략을 공개했다. 통 콘 캄보디아 관광부 장관은 오는 2015년에 50만명. 2020년에 1백만명의 중국인 관광객 유치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중국이 13억 인구에 부유한 국가이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장관은 이어 이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더욱 적극적으로 캄보디아와 중국을 연결하는 직항 노선을 구축할 것이며, 프로모션을 활성화해서 중국 수요에 맞는 캄보디아 관광상품을 개발할 것이라고 말했다. 관광부는 항공사와 여행사들에게 중국 관광객을 유치할 수 있도록 경쟁력있는 가겨을 제시할 것을 장려하며, 관광 가이더들에게 중국어 연수를 실시하도록 추진했다.#
라나리드, 자신을 아웅산수지와 비교
지난 22일 노로돔 라나리드 왕자는 자신을 세계적으로 유명한 민주투사 아웅산수지여사와 비교했다. 그는 아웅산수지가 국가를 위해 일하고 싶지만 국회의원이 되는 것 이외에는 다른 길이 없다고 말한 내용을 인용하며, 이 말이 자신이 하고 싶은 말과 똑같다고 말했다. 노로돔 라나리드는 자신의 아버지인 노로돔 시하누크 집권기에 국가가 번영했다는 점을 언급하며, 현 훈센 정부 하에 가난한 상황을 비난했다. 그는 삼랑시당과 인권당이 자기와 합당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그러나 이에 대해 삼랑시당은 노로돔 라나리드의 정당과 합당하는 일은 절대 없을 것이라고 일축했다.#
동남아, 중국에 고무 20억 달러 수출
캄보디아의 프로미넌스 인베스트멘트 엔터프라이즈 사와 태국의 팬피 그룹이 중국의 연난 고무 Co., Ltd 에 고무를 공급하기 위한 계약서를 체결했다. 계약규모는 연간 50만톤(20억달러)규모가 된다고 삼 까이 국내 파트너 총매니저는 밝혔다. 그는 중국의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서 캄보디아, 태국, 라오스 등지로부터 고무를 구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중 캄보디아산 고무가 차지하게 될 비중은 아직 밝혀진 바 없다. 캄보디아의 국내 고무 생산역량이 불확실 하기 때문이다. 그는 아마도 캄보디아의 공급량이 올해 줄어들 것 같다고 말했다. 그렇지만 이 계약으로 인해 올해 캄보디아의 생산량을 증가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2011년 캄보디아는 46,727톤(2009만 달러) 상당의 고무를 수출했었다.#
중국, 시하누크빌 항 2번째 공사 수주
중국의 CCCC 제일항만 엔지니어링사가 시하누크빌항 터미널 건설공사를 7,370여만 달러에 수주했다. 시하누크빌항 ‘Section C’ 공사를 수주했던 이 회사는 2013년 10월말까지 2만톤급 벌크선 접안시설 2곳을 완공할 예정이다. 이 접안 시설은 철골과 슬라브 구조로서 길이는 427m규모이다.#
PC방에 CCTV 설치할 것 명령
지난 24일 써 켕 내무부 장관과 소 쿤 채신부 장관은 통신서비스 업자들에게 범죄 예방을 위해 고객들의 개인 정보를 넘겨줄 것을 요구하는 명령을 내렸다. 이 명령은 국내에서 인터넷PC방이나 공중전화 서비스를 운영하는 업자들에게 CCTV를 설치해 고객들의 신상을 녹화하도록 했다. 그러나 실제 업자들은 CCTV를 설치하는 비용이 너무 비싸기 때문에 손님들을 불편하게 할 수 있기 때문에 이는 불가능하다고 말했다. 차이 시나릇 경찰청 치안국장은 정부도 도로에서 공중전화를 운영하는 자들이 카메라를 설치하는 것이 어렵다는 것을 알고 있다고 하며, 그렇기 때문에 손님들의 개인 정보를 기록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파나소닉, 캄보디아에 지사 열어
지난 24일 일본의 파나소닉이 프놈펜 SEZ(경제특별지구)에 캄보디아에 정식 대표사무소를 열었다. 히데히코 콘도이스 파나소닉 캄보디아 대표사무소장은 7명의 국내 투자자들로부터 지원을 받는다. 파나소닉 아시아태평양지부의 요리히사 시오카와는 이 지역의 경제성장세가 파나소닉 제품을 판매하는데 있어 좋은 양상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번에 새로 개설한 대표사무소에서 에어콘, 가전제품, 미용 기구 등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프놈펜시 소방서 이전하나?
내무부는 현재 벙깽꽁 360번가에 위치한 소방서를 프놈펜시 외곽지역인 하노이 도로의 싸엔쏙 구로 이전하기로 했다. 넷 부타 프놈펜 소방경찰청장은 소방서의 이전으로 인해 매일같이 화재사건이 늘어나는 요즘 추세에 소방작전에 어려움을 더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아직까지 공식 문서를 하달받지 못했지만 만약 이것이 사실이라면 반대하지는 못하겠다고 말했다. 또잇 나롯 프놈펜 경찰국장은 내무부가 현재 소방서가 위치한 지역을 매각하거나 하지 않을 것이며, 외곽지역에 소방서를 확대하려고 하고 있을 것이라고 추정했다.#
복어 주의보!! 벌써 8명 사상
지난 24일 껀달 주 싸앙 군에서 복어를 먹고 한명(넴 니 47세)이 사망하고 7명이 독에 중독된 사건이 발생했다. 싸앙 군의 셍 소찌읏 검열관은 이번 사건은 사앙 지역에서 발생한 4번째 복어 섭취 사망사건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