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 제재로 캄보디아 내 북한식당, 박물관 폐쇄

기사입력 : 2020년 01월 06일

03 북한식당

프놈펜 내 북한 식당을 포함한 북한사업과 시엠립의 박물관이 유엔의 지침에 따라 문을 닫았다. 쁘락소춘 외교부 장관은 지난달 리길성 북한외교부 부장관을 만나 캄보디아가 다른 대안이 없어 이를 따라야 한다고 했다. 지난 9월 유엔안전보장이사회(UNSC)는 북한의 핵 실험에 대응해 해외에 있는 북한사업체에 제재를 가했다.

현재 러시아, 중국, 베트남, 태국, 캄보디아,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미얀마를 포함한 동아시아, 동남아시아 등 세계 각지에는 100개여의 북한식당이 운영되고 있다. 하지만 유엔은 2020년 1월9일까지 운영중단을 요청했다. 북한 식당에는 주로 한국인과 중국인 관광객이 방문하는데 최근 고객유치가 어렵다는 보도가 있었다./K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