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뎅기열 환자 급증, 특별한 주의 요망
기사입력 : 2012년 04월 24일
올들어 캄보디아의 뎅기열 환자수가 작년 동기 대비 3배 가까이 늘어나고 이 중 6명이 사망하면서 보건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캄보디아 보건부는지난 1분기 뎅기열 환자수가 모두 1천223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무려 291% 늘어났다고 밝힌 것으로 신화통신이 전했다. 작년 1분기 뎅기열 환자 수는 313명이었다. 뎅기열로 인한 사망자 수도 모두 6명으로 작년 동기보다 2명 늘어나는 등 뚜렷한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전문가들은 우기로 접어드는 오는 5월부터 사망자수가 크게 늘어날 가능성이 있다며 주의를 당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