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보디아 첫 전기 오토바이 제조사 개업

기사입력 : 2019년 12월 23일

01 전기오토바이

캄보디아의 첫 전기오토바이 제조사가 문을 열었다. Voltra Motors 는 개업 1년 전 상업부의 승인을 받고 2년 후 정부로부터 특허를 받았은 회사이다. Voltra Motors 는 지난 6년간 캄보디아에서 생활한 프랑스 기술자 얀바우딘의 의해 창설되었는데 그는 2014년 시엠립에 첫 그린-e바이크를 만들어 캄보디아의 첫 전기오토바이 렌트사업을 시작했다.

바우딘은 경제적이면서 동시에 환경에 해를 주지 않는 제품을 만들고 싶었다고 일전에 인터뷰에서 언급했다. 대시오염은 캄보디아에서 심각한 문제인데 특히 프놈펜을 포함한 도심지에서 인구증가와 공장의 확산, 100만대가 넘는 오토바이로 인해 주요 국가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바우딘에 따르면 오토바이 부품은 유럽기준을 따르고 프랑스의 감독아래 품질관리에 들어간다고 했다. 그 다음 현지에서 제조를 시작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 제품이 휘발유를 쓰는 오토바이보다 훨씬 나을 것이라고 했다. 현재 캄보디아에는 500만대 이상의 오토바이가 등록되어있다. 바우딘은 Voltra 전기오토바이는 가격도 두 배 저렴하고 운전도 쉽다고 전했다. Voltra e 바이크는 한번에 50킬로미터 이상 주행할 수 있고 배터리도 분리할 수 있어 어디서든 충전할 수 있다. 또한 캄보디아 여성들을 지원하기 위해 배터리 가방을 캄보디아여성 NGO 로부터 구입하고 있다. /K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