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깔멧병원 현대화에 3천만 달러 투입
훈센 총리는 지난 25일, 정부가 국영 깔멧병원에 신축 12층 건물의 건설을 지속하도록 3천만 달러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신축중인 건물은 3,970만 달러의 비용이 소요될 것으로 추정되며, 현재 공정률은 고작 17%에 불과하다. 훈센 총리는 페이스북을 통해서 깔멧병원을 현대화하여 국립종합병원으로 탈바꿈시키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 밝혔다. 그래서 현재 최첨단 의료 장비와 기구를 갖추기 위해서 기부자들로부터 추가로 5,300만 달러를 모금했다고 전했다. 이러한 배경에는 지난 11월말, 깔멧병원에서 자신의 장모를 치료할 때 의료 검진 및 치료에서 시설과 장비의 역할이 얼마나 중요한지 깨달았기 때문이다. 그러나 보건부와 병원은 건물 신축과 병원 전체의 장비 구입을 위한 자금이 없는 실정이었다. 덧붙여 훈센 총리는 장모의 집중 치료를 위해서 병원의 모든 의사와 직원이 큰 책임과 전문성으로 업무를 수행한 것에 대해 감사했다. 유능한 의사가 도와주지 않았다면 그녀가 벌써 세상을 떠났을지도 모른다며 의사의 기술 덕분에 자녀와 손자와 더불어 더 오래 살게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