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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놈펜, 장애인·보행자 위한 도시 될까
프놈펜 시청이 러시안도로에 이어 이번엔 마오쩌뚱대로의 보도블록을 친 장애인적으로 보수, 정비할 계획이다. 쿵 스렝 프놈펜 시장은 지난 19일 시청관계자들과의 회의에서 쁘람 마카라 고가도로에서 쩜까몬 사거리까지의 장애인용 보도블록의 설치와 인도 위의 공공질서에 대해 논의했다. 그는 보수된 보도블록 위에 노점상과 무분별한 차량주차에 대해 지적하며 이번 보수공사를 통해 인도 본연의 역할을 회복시키고 보행자들이 걸으며 여행하기 좋은 프놈펜이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프놈펜 시청이 지난 2월 정비한 러시안도로는 기존 낡고 망가진 인도블록을 제거하고 장애인용 블록을 추가해 새로 설치되었는데, 당시 보도블록 보수에 참여한 인부들의 말해 따르면 도로변의 블록들은 아주 낡았고 길거리 노점상들과 불법 주차차량들에 의해 많이 파손된 상태였다. 국가장애인센터 이 뷔스나 이사는 새로 보수된 도로가 친 장애인적이긴 하나 곳곳에 차량들이 가로막고 있어 정작 장애인들이 사용하지 못하고 있음에 안타까움을 표했다. 하지만 시청의 주도 하에 프놈펜 곳곳에 장애인용 보도블록이 깔리고 올바른 공공질서에 대한 인식이 심겨지고 있다며 시청의 행보에 찬사를 보냈다./KYR번역정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