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외무역 1/4분기에 19% 증가

기사입력 : 2012년 04월 24일

상무부는 2012년 1/4분기 동안 캄보디아의 총 대외무역량이 31억9000만 달러를 기록해 작년 동기간의 26억8000만 달러에 비해 19%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캄보디아의 주요 수출품은 봉제품, 라텍스고무, 쌀, 농산품 등이 있다. 이 기간동안 캄보디아는 총 18억3000만 달러를 수입해 작년 동기간의 15억5000만 달러에 비해 18% 증가치를 보였다. 수출품목에는 봉제품 원단, 석유, 건설자재, 자동차, 오토바이, 식품 및 음료, 약재, 화장품이 주를 이뤘다. 캄보디아의 주요 무역파트너는 미국, 유럽, 중국, 태국, 베트남, 일본, 한국, 캐나다 등이다.
 
 
품목별로 보면 1/4분기에 캄보디아는 총 38,400톤의 쌀을 수출해 작년의 25,800톤에 비해 49% 증가한 결과를 보였다. 이는 작년의 1500만 달러에 비해 80% 증가한 2700만 달러의 매출을 올렸다고 밝혔다. 농업부 곡물보호 1차위생국의 쁘리읍 뷔서토 부국장은 캄보디아산 도정미가 주로 미국과 유럽, 한국과 일본등지로 수출된다고 말했다. 그는 올해 초에 중국으로 48톤의 시험 수출을 했다며 이를 기점으로 캄보디아가 중국시장에 더 많은 쌀을 수출할 수 있게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지난 2010년 8월 정부는 2015년까지 쌀 1백만톤 수출을 목표로 하는 쌀수출진흥전략을 내세웠다. 그러나 현재 캄보디아는 수확후 첨단기술과 자본의 부족으로 소량의 도정미만을 수출할 수 밖에 없다. 캄보디아가 자체적으로 설정한 2015년 – 1백만톤 수출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약 3억5000만 달러의 예산이 필요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봉제품 수출량은 11억4000만 달러를 기록해 작년 동기간의 9억7600만 달러에 비해 17% 증가했다. 봉제산업은 캄보디아 최대 수입원으로 캄보디아에는 총 309개의 봉제공장이 자리잡고 있으며 335,400명의 노동자를 고용(여성 90%)하고 있다. 작년에 봉제산업은 총 42억4000만 달러를 수출해 재작년에 비해 수출량이 20% 증가했었다.
 
 
또한 관광분야는 앙코르왓 관광이 작년 1/4분기에 비해 45% 증가한 총 639,800명의 관광객을 유치했다. 지난 20일 시엠립 관광청에서 발표한 통계자료에 의하면  한국, 베트남, 중국 관광객이 각각 1,2,3위를 차지했다. 올해 1월부터 3월까지의 기간동안 한국인 관광객은 총 132,750명, 베트남인 75,088명, 중국인 49,231명이 캄보디아를 방문해 각각 67%, 15%, 54% 의 상승세를 보였다. 시엠립주 관광청의 초으이 촌은 한국인 관광객과 중국인 관광객의 방문이 급증하고 있다고 말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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