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플앤잡스, (사)아름다운배움과 협력 캄보디아 청년의 꿈 응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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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1일 사단법인 아름다운배움(대표 고원형)과 캄보디아 취업전문포탈 피플앤잡스(대표 최주희)가 캄보디아 청년 장학 및 교육에 관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사단법인 아름다운배움은 사람간 만남을 통해 가정, 학교 지역 공동체를 회복·성장 시키며 청소년, 청년, 가족지원 시민운동을 진행하는 여성부 산하 비영리단체이다. 고원형 아름다운배움 대표와 최주희 피플앤잡스 대표는 협약서에 서명을 하며 캄보디아 청년들의 밝은 미래를 위해 물심양면 지원하겠다며 다부진 포부를 밝혔다.

사단법인 아름다운배움은 청소년과 청년들의 교육 불평등에 해결에 관한 일을 주로 하는 단체로 대학생들을 멘토로 훈련시켜서 도움이 필요한 청소년들을 돕는 일들을 주로 하고 있다. 특히 농어촌에 태어나 지역에 따라서 미래가 결정되는 아이들을 지원하는 일과 탈북 청소년과 세월호 희생자들의 동생들과 생존자들의 멘토가 되어 도움이 필요한 청소년들에게 대학생들이 함께 어른친구들을 만드는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고원형 대표는 “올해로 10년째를 맞이한 아름다운배움이 향후 10년의 계획을 그렸을 때 글로벌 시대를 맞이하여 동남아를 하나의 공동체로 만들 필요가 있겠다 판단하여 여러나라 중 가능성과 기회가 많은 캄보디아를 선택했다.” 고 말했다. 아름다운배움은 캄보디아청년들에게 멘토링 교육과 여건에 맞는 장학금을 지급한다. 그 대신 단기적인 봉사가 아닌 지속가능한 봉사활동을 하기 위해 그들이 주 1회 공립학교에 가서 캄보디아 어린 학생들의 방과 후 선생님이 되어 아이들의 멘토가 되게 한다. 아름다운배움은 청년들에게 받는 것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주고받는 기쁨을 알게 하는 것에 목적을 두고 있다.

올해 7월 아름다운배움은 캄보디아의 교육기관 GOGO캄보디아와 국제교류 교육구호프로젝트를 시작하며 캄보디아 청년들을 한국으로 초청, 한 달간의 코리아 비전트립을 통해 기본적인 진로/리더십 프로그램을 교육했다. 교육에 참석한 캄보디아 청년은 이 계기를 통해 캄보디아 청소년에게도 꿈꿀 수 있는 희망을, 함께 성장할 수 있는 힘을 주는 좋은 멘토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피플앤잡스 최주희 대표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현지 기업들의 후원을 이끌어내는 역할을 도우며, 역량 있는 캄보디아 청년들의 취업에도 관심을 갖고 한국 기업의 선한 영향력으로 캄보디아 청년들의 밝은 미래를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글·사진 엄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