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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의 정열이 깃든 ‘툭툭’ 캄보디아를 누빈다
앞으로 캄보디아 앙코르와트에서 부산 청년들이 만든 툭툭(TukTuk)을 볼 수 있다. 툭툭(TukTuk)은 세발자전거 형태로 만든 캄보디아 대표 서민 교통수단이다.
부산문화재단은 부산에서 열리는 2019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를 기념해 청년예술가들과 함께 아툭(ARTUK·Art-TukTuk) 프로젝트를 캄보디아에서 진행했다.
부산문화재단은 지난 9월 16일 위의 공공미술 프로젝트 추진을 위해 상호간의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이를 바탕으로 도시 간의 문화교류를 지속·유지하고자 재캄보디아 한인회와 더불어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 프로젝트는 공모를 거쳐 선정된 부산 청년 예술가 7명이 캄보디아 프놈펜과 씨엠립에서 현지 대표 교통수단인 툭툭을 색다른 아이디어로 창작해 기부하는 것으로, 지난 29일 문화재단 측은 완성된 부산의 이미지 등이 곁들여진 독창적인 툭툭을 캄보디아 한인체육대회에서 한인회에 전달했다.
이날 부산문화재단과 재캄보디아 한인회는 기부된 툭툭의 향후 지속적이고 원활한 운행과 운영을 위해 한인체육대회 자리를 빌려 상호 ARTUK 업무협약을 공표했다.
새롭게 제작된 7대의 툭툭은 세계적 관광지 앙코르와트와 주변 도시 씨엠립 시가지 일대에서 재캄보디아 한인회의 관리 하에 실제 운행된다.
한편, 재단의 청년문화팀장은 “이번 공공미술 프로젝트를 통해 캄보디아에 부산 문화의 씨앗을 심는 계기가 되고, 부산예술가의 진출 기회 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