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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하누크 선왕 서거 7주년
기사입력 : 2019년 10월 22일
지난 15일 노르돔시하누크 전 국왕의 서거 7주기를 맞아 캄보디아 시민들이 추모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노르돔 모니니엇 왕대비도 2012년 11월 1일 자신이 올렸던 서거한 자신의 남편의 마지막 순간을 다시금 페이스북에 올리기도 했다.
모니니엇 왕대비에 따르면 시하누크 선왕은 가슴에 통증을 느껴 베이징에 있는 병원으로 이송되었고, 왕대비가 프놈펜에 있던 시하모니 국왕에게 전화를 연결해주자 웃으며 마지막 말을 한 후 한 시간 뒤 숨을 거두었다고 했다. 이날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열리는 식수위기 관련 정상회담에 참석하고 있던 훈센총리도 페이스북에 추모의 글을 올렸다.
훈센총리는 1953년 11월 9일 프랑스로부터 독립을 얻어 낸 시하누크 선왕의 업적을 잊지 못할 것이라고 하며 캄보디아에 대한 선왕의 헌신에 감사를 표했다. 7주기를 기념하는 기념식에서는 많은 화환이 놓여졌다. 시하누크 국왕은 2012년 10월 15일 89세 일기로 서거했다./P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