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둑 무너져 40여 가정 피해입어

기사입력 : 2019년 10월 22일

04 ​강둑무너짐

지난 금요일 끄라체와 뜨봉크멈에서 강둑이 무너져 40여가구가 피해를 입었다. 츠홍토란 끄라체 롱지역경찰서장에 따르면 400미터 정도의 메콩강 강둑이 무너져 32가구가 피해을 입고 집 4채가 휩쓸려갔다. 서장에 따르면 그 중 집 14채가 망가졌고 14채는 무너질 위험에 놓였다. 서장은 계속해서 강둑을 따라 집을 확인하고 있다고 했다. 바톤 끄라체 도지사는 자연재해가 발생하는 것을 막을 수 없기에 미리 대비해야 한다면서 강둑피해지역과 지방청 앞의 보수와 주민들의 이동이 교차적으로 이뤄지고 있다고 했다.

께오비 수자원기상청 대변인은 뜨봉크멈주에서도 강둑 약 100미터가 무너져 내려 7채의 집이 피해를 입었다고 했다. 대변인은 현지 군과 당국이 사람들의 대피를 돕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최근 강둑이 무너진 것은 강바닥의 지형이 바뀌어 물의 흐름이 변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올해 우기동안 스떵뜨렝, 끄라체, 깜퐁참, 뜨봉크멈 주의 강둑이 무너졌다고 했다. 무너진 길이를 합하면 총 22,545미터이다. 그리고 이로 인해 11채의 집이 무너지고 83가정이 다른 곳으로 이동해야 했다./K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