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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놈펜, 아파트 증가… 2030년엔 30만호 규모로
캄보디아 수도 프놈펜에 콘도미니엄(분양 아파트) 공급이 증가하고 있다. 부동산 컨설턴트사 V 트러스트 업레이설(V Trust Appraisal)에 의하면, 2030년 콘도미니엄 총 공급수는 2018년의 6만 1800호에서 약 5배인 29만 5000호에 달할 전망이다.
V 트러스트의 홈 세이하 조사담당 부장은 19일, 프놈펜에는 2030년까지 연평균 1만 9000호가 신규공급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지적했다. 콘도미니엄 시장 확대에 대해, “수년 전부터 젊은층 부부를 중심으로 콘도미니엄의 인기가 상승해 왔다. 주택대출 확대 등으로 인해 추가적인 구매자 증가가 예상된다”는 견해를 제시했다.
캄보디아 부동산 감정사・부동산 중계협회(CVEAA)의 치렌 속님 회장도 “사생활 중시 풍조와 함께 젊은층 사이에서는 기존 단독주택보다 콘도미니엄을 선호하는 경향이 강하다”고 말해, 콘도미니엄 수요가 앞으로도 확대할 것으로 전망했다. 미국계 부동산 중계사 CBRE 캄보디아에 의하면, 올 2분기의 캄보디아의 콘도미니엄 평균 매매 가격은 고급 물건이 1㎡당 3254 달러(약 35만 1000 엔), 중급 물건이 2568 달러, 저급 물건이 1501 달러였다./아주경제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