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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하누크빌, 어마어마한 쓰레기 때문에 골머리
시하누크빌이 최근 급격히 늘어난 쓰레기 문제로 세계은행에 도움을 요청했다. 시하누크빌은 지난 2015년 당시 하루에 100~200톤가량의 쓰레기를 배출했는데 그 후 매해 10~15퍼센트씩 계속 증가하여 오늘날에는 하루에 1,000톤에 달하는 쓰레기를 배출하게 되었다. 캄보디아 국립통계기관의 발표에 의하면 쁘레아 시하누크 주는 2008년 기준 캄보디아인 89,800명이 집계되었으며, 도심지 인구는 대략 66,700명이었다. 하지만 최근 몇 년간 인구수가 급격히 불어나면서 2019년 인구조사 결과 약 302,000명을 기록했으며 이 외에도 80,000명 정도의 중국투자자들이 시하누크빌에 거주하고 있다.
쁘레아 시하누크 주 주지사 꾸읏 쩜라은은 지방 행정청이 늘어가는 쓰레기를 처리하기 위해 여러모로 노력하고 있지만 현재 쓰레기 수거회사가 운행하는 85대 차량으로 매일 배출되는 쓰레기를 감당하기에는 역부족이라고 호소했다. 쩜라은 주지사는 쓰레기 수거차량 80대 추가 운행계획을 세우며 더불어 지난 7일 세계은행 환경자문위원 그래이스 스미스와의 미팅에서 쁘레아 시하누크 주에서 배출되는 쓰레기들이 바다로 떠밀려 나가지 않도록 기술적 측면의 도움을 요청했다./KYR번역정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