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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보디아-베트남 쌀 수출 합작기업
캄보디아와 베트남의 합작기업 CAVFOOD가 지난 3월 30일 프놈펜에 800만 달러 규모의 정미소를 세우며 프로젝트 제 1단계에 도입했다. 이 합작기업은 캄보디아 국영 쌀수출사 그린트레이드사와 베트남의 VNA 푸드2 사, 캄보디아투자개발은행(BIDC)의 합작기업이다. 르쎄이께오에 위치한 이 정미소는 1시간에 8~10톤의 쌀을 처리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추고 있다. 두 번째 정미기계가 가동할 시기는 오는 5월로 예정되어 있다.
쩜 쁘라썻 상무부 장관은 정미소 오픈 행사에 참석해 이 합작기업은 캄보디아 정부가 2015년까지 쌀 400만톤 생산, 100만톤 수출 목표 달성 정책에 부합하는 것이며, 이로써 캄보디아 쌀이 국제적인 인정을 받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돈 안 상 CAVFOOD사 대표는 캄보디아를 동남아시아에서 앞서가는 쌀 수출 국가가 되도록 하는 것이 회사의 목표점이며, 아세안 회원국을 포함한 유럽과 미국 시장을 모두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회사는 2015년이 되면 연간 약 225,000톤, 즉 캄보디아 목표치인 1백만톤의 4분의 1을 수출하게 될 것이다.
그러나 캄보디아가 이와 같은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몇가지 장애요소가 여전히 존재하고 있다. 뜨란 박 하 BIDC 은행장 겸 주 캄보디아 베트남투자인협회장은 캄보디아쌀의 높은 가격이 국제시장에서 경쟁시 장애요소가 된다고 말했다. 그는 캄보디아가 목표치대로 1백만톤을 수출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는 전기세와 운송비를 낮춰야 하고, 수출 절차와 연관된 각족 절차를 간소화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