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번국도 재건프로젝트 9월 입찰 시작

기사입력 : 2019년 08월 27일

프놈펜과 시하누크빌을 연결하는 4번국도의 보수공사가 내년 초에 진행될 예정이다. 4번국도는 여러 경제수역과 큰 규모의 농업지대들을 잇는 도로인 만큼 많은 차량이 운행되어 평소 심한 교통체증으로 운행자들의 불편을 야기하고 있는데 이번 보수 공사를 통해 교통체증의 부담을 덜 수 있게 되었다. 4번국도 재건의 주목적은 도로의 재정비로, 도로의 내구성 개선, 도로 갓길 건설, 응급 차량을 위한 정차 공간 건설, 수위 높은 지역에 배수구와 다리 설치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교통부 장관 선 짠톨은 이번 4번국도 재건사업 프로젝트의 타당성조사가 마무리 되었고 9월에 프로젝트 입찰을 시작해 2020년 초에는 본격적인 공사가 진행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그는 이 보수공사 프로젝트의 예산이 현재 1억1천만 달러로 책정되어 있으며, 이 예산은 세계은행에서 무이자대출의 형식으로 지원받은 것임을 밝혔다. 한편, 지난 3월에 시작된 프놈펜-시하누크빌의 20억 달러 고속도로 건설 프로젝트는 시하누크빌에서 개최될 아세안 정상회담에 맞춰 2022년 이전에 완공될 예정이다./Khmer Times에서 KYR번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