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보디아, 동북지역 개발위해 폐쇄비행장 재사용 검토

기사입력 : 2019년 07월 23일

캄보디아 정부가 캄보디아 동북지역 개발에 나선다. 라오스 국경과 맞닿아 있는 스떵뜨라엥, 몬둘끼리, 라따낙끼리 등 동북지역은 미개발된 자원이 풍부하고 친환경-관광지로 발전할 가능성이 큰 지역이다. 정부는 동북지역의 더딘 발전의 이유 중 하나로 마땅한 교통수단의 부재를 꼽으며 스떵뜨라엥 및 기타 지역에 있는 옛 비행장들을 재사용할 방안을 검토 중이다. 스떵뜨라엥 지역에 있는 비행장은 해발고도 200피트(60.96미터)로, 길이 1,300미터, 넓이 20미터의 활주로를 보유하고 있다. 이 비행장은 지난 2003년 폐쇄되었고 가끔 공식적으로 근방의 지역을 방문할 때에 사용되었다. 이 비행장을 재정비해 재활용하려면 최소 5천만 달러의 자금이 필요하지만 현재 투자자가 부족해 진행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