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니니엇 왕대비 83세 생신 경축

기사입력 : 2019년 06월 26일

국왕의 모후 모니니엇 왕대비가 지난 화요일 83세 생일을 맞아 정부 부처, 기관 및 시설은 꽃과 배너로 장식하고 그녀의 영화롭고 복된 생일을 경축했다. 국가 최고 기관의 고위 지도부는 모니니엇 왕대비가 자비, 연민, 감사, 평정심과 같은 불교의 4대 절대 가치를 엄격하게 준수하는 것을 칭송하며 그들의 기도를 전했다.

그녀는 1967-1970년에 캄보디아 적십자사의 대표로 활동하는 동안 인도주의적 자선 활동으로 유명하며 현재까지도 명예 대표이다. 또한 캄보디아국립여성협의회의 명예 대표로서 불교, 교육, 사회 활동 및 캄보디아 전체 사회에서 여성의 역할을 촉진하는 데에 기여하고 있다. 모니니엇 왕대비의 본명은 폴 모니크 이찌(Paule-Monique Izzi)로 1936년 프랑스령 인도차이나의 사이공에서 태어났으며, 아버지는 프랑스계 이탈리아인이자 프랑스 은행장 장 프랑스아 이찌이고 어머니는 프놈펜 출신의 뽐메아 삐엉이다. 프놈펜에서 성장한 그녀는 1951년 미인대회에서 1위를 수상하고 노로돔 시하누크 부왕을 만났다. 그리고 1955년 공식 예식에 앞서 1952년 비공식적으로 결혼했으며 슬하에 아들 둘을 두었는데 현 국왕인 노로돔 시하모니 왕과 2003년에 심장마비로 숨진 노로돔 나린드라퐁 왕자이다./LY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