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캄보디아 의료 지원을 위해 더 많은 의사 필요Posted 1004 days ago
- 태국 국경 개방과 동시에 통행증 신청 쇄도Posted 1004 days ago
- 코로나바이러스 확진자수 제로를 향하여 5월1일 단 2건에 그쳐Posted 1004 days ago
- 캄보디아-베트남 국경 인접 7개주 도로망 건설Posted 1004 days ago
- 5월 초 집중호우·홍수경보Posted 1004 days ago
- 캄보디아-베트남 돼지고기 밀수 단속 강화Posted 1004 days ago
- 미국, 캄보디아에 코로나19 백신 200만 회분 기부Posted 1004 days ago
- 캄보디아 2022 경제 성장률 5.4%로 하향 조정Posted 1005 days ago
- 캄보디아 학교 폭력, 금품 갈취는 기본, 교사 폭행 등 심각Posted 1005 days ago
- 캄보디아, 우기 오기도 전에 폭우로 6명 사망, 재산 피해 수백Posted 1005 days ago
뎅기열 작년대비 올해 3배 증가
올해 20주 동안에만 벌써 뎅기열로 인한 사망자수가 21명으로 증가했고, 뎅기열 환자수는 12,000명이 넘는다. 이는 작년 동기간 약 3천명의 환자수 대비 무려 3배나 증가한 수치이다. 국립말라리아병해충전염병센터의 국립뎅기열방제프로그램 리엉르티 팀장은 사망자는 수도 및 6개 주에서 발생했다고 전했다. 대부분의 사망자는 국립병원이나 보건센터에 입원하지 않고 적절한 의료장비가 없는 소규모의 비전문 개인병원에서 치료받던 환자들이다.
뎅기열은 진행속도가 빨라서 전문적이지 않은 일부 개인병원에서 약물과 정맥주사만으로 적절한 치료시기를 놓쳤다가는 지나치게 많은 혈청(면역력과 관련)을 소진해서 환자의 생명에 위험을 초래할 수 있다. 보건부는 이러한 뎅기열을 전염시키는 이집트숲모기(aedes aegypti mosquito)의 서식지를 제거하고 질병에 걸렸을 시 전문화된 보건센터에 내방하도록 주민들을 교육하고 있다. 또한 관련 부처는 캄보디아 전역의 모든 보건부서를 통해서 전국의 비전문 개인병원에 뎅기열 진단법에 관한 정보를 보급하도록 지시했다.
르티 팀장에 따르면, 올해 뎅기열은 캄보디아뿐만 아니라 동남아시아 전역에서 급격히 증가했다. 필리핀은 총 72,000명의 뎅기열 환자 중 사망자 수가 303명에 달했으며, 태국은 70,000명 이상의 환자 중 70명이 사망했다. 말레이시아는 50,000명이 넘는 환자 중 70명이 목숨을 잃었으며, 베트남에서도 40,000명이 넘는 뎅기열 환자가 발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