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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위와 스트레스를 한방에 날리는 KNY축제!
기사입력 : 2019년 04월 24일
캄보디아 신년 KNY(Khmer New Year)은 아마 나이든 사람들 보다 젊은이들이 더 신나고 즐거운 축제일 것이다. 태국에서 비롯된 물뿌리기, 물총싸움 놀이가 이제 캄보디아 전국에도 보급되어 전국 어딜 가든지 서로 물을 뿌려대고 흰색 파우더를 얼굴에 발라주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일각에서는 이런 놀이에 대해 성희롱이라며 비판을 하기도 하지만, 캄보디아 젊은이들에게는 일년 중 이때만이 온몸이 흠뻑 젖고, 24시간 춤을 춰도 누가 뭐라하지 않는 최고의 일탈의 순간일 것이다. 사진은 바탐방, 스와이리응, 시엠립에서 열린 크메르 신년 파티의 생생한 현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