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꼬뗍 여성병원, 프놈펜에 개원

기사입력 : 2019년 04월 03일

캄보디아 여성부는 덩까오 지구에 노꼬뗍(Nokor Tep) 여성병원을 설립하여 빈곤층 여성들을 위한 부인과 질환 치료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여성부 잉 칸타파위 장관은 병원의 설립취지에 대해서 캄보디아 정부의 여성건강 증진정책의 일환이라고 소개했다.

노꼬뗍 여성병원은 암치료 및 산부인과 전문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서 캄보디아-러시아 친선병원(Khmer-Soviet Friendship Hospital) 및 깔멧병원(Calmette Hospital)과 협력하고 있다. 노꼬뗍 재단에서 지원하는 이 병원은 전국의 빈곤층 여성들을 대상으로 유방암과 자궁암 환자를 치료하기 위해서 방사선 치료와 부인과 진찰 서비스를 제공한다.

쏘피아 위 씨(45세)는 암 치료를 원하는 많은 여성들에게 재정적인 어려움이 가장 큰 문제라고 말했다. 즉, 대부분의 여성들은 치료과정에서 많은 돈이 드는 자궁경부암과 ​​유방암에 대해 걱정하고 있다. 그녀는 노꼬뗍 여성병원이 여성들을 도우며 치료비용 절감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이영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