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뚤꼭서 발생한 뺑소니 사고로 학생 즉사
지난 주 뚤꼭에서 일어난 뺑소니 사고로 인해 페이스북이 뜨겁게 달구어 지고 있다. 피해자는‘덤 리다라’ 는 여성으로 파라곤 국제대학교 장학생으로 밝혀졌다. 그녀는 지난 화요일 뚤꼭 벙깍1 구역 228번 도로에서 오토바이를 운전하던 중 SUV 차량이 들이받아 즉사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에 의하면 사고 후 방범카메라에 현장을 도주하는 두 여성의 모습이 찍혔다고 한다.
훈센 총리는 사고 다음날 참석한 졸업식의 연설 중 이 뺑소니 운전자를 “무도덕”하다고 비판하며 엄밀히 수사할 것을 지시했다. 그리고 셈 꾼티어 교통경찰서장은 이날 저녁 인 겍이라는 이름의 남성이 경찰에 자수해왔다고 밝혔다. 경찰서장은 뺑소니 차량이 셍 피투라는 이름으로 등록되어 있으나 실질적으로는 겍의 소유라며 이 둘 모두를 조사할 것이라고 전했다. 아울러 그는 현재 경찰은 인 겍의 딸이 뺑소니 운전자일 것이라고 추정하고 있으나 증거가 불충분해 조금 더 수사할 시간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피해자의 어머니 팟 퍼으는 피해자는 생전 착하고 열심히 공부하는 학생이며 곧 졸업을 앞둔 상황이었다며 매우 애통해했다. 그녀는 이번 수사로 꼭 진실이 밝혀질 것을 소망했다. 용의자 측 대변인 펭 반낙은 페이스북을 통해 용의자 측에서 리다양의 장례식을 위해 5천 달러를 건넨 것을 전하며 이 돈은 합의금 따위가 아니라 장례식 비용일 뿐 경찰 수사는 진행될 것이라고 말했다./강예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