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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센 총리, 민주주의에 관해 EU와 미국을 반격
캄보디아를 향한 EU와 미국의 민주주의와 인권존중에 대한 요구에 대해서 훈센 총리는 지난 26일, “당신들은 빵을 주식으로 하고 우리들은 쌀을 주로 먹는 것”처럼 캄보디아에도 나름의 법률이 있음을 강조했다. EU와 미국은 CNRP 강제해산, 언론 및 시민사회단체에 대한 탄압을 비판하면서 캄보디아 정부가 민주주의와 법치를 회복하고 인권과 기본적 자유를 존중할 것을 지속적으로 요구해 왔다.
훈센 총리는 2019년 캄보디아 전망에 관한 컨퍼런스에서 캄보디아가 민주주의와 인권을 보장하는 자체 법률을 갖고 있으며, EU와 미국의 우려는 캄보디아의 사정에 부합하지 않을 뿐만 아니라 자체 법률을 무시하는 언사를 해서도 안 된다고 질타했다. 또한 EU와 미국이 다른 국가들의 독자적 법치를 인정하면서 유독 캄보디아만을 비판하는 것에 대해 불쾌감을 드러냈다. 아울러 캄보디아는 유례에 없던 뽈포트와 같은 대량학살정권이 있었던 나라라는 점을 상기시키며 비평가들에게 이중 잣대를 적용하지 않을 것을 촉구했다.
즉, 여타의 국가들의 제도들을 인정하듯이 캄보디아의 현 체제를 인정하고 세상에는 다양한 잣대가 존재하듯이 캄보디아만의 정의와 원칙 역시 존중받아 마땅하다고 주장했다. 결론적으로는 EU와 미국에서 실현되는 민주주의와 인권이 캄보디아에서 똑같이 실현되기란 어려울 수 있다는 점을 이해해달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