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동안 북동쪽지방 관광객 증가 해변지역은 주춤

기사입력 : 2019년 02월 20일

올 설 연휴동안 해변 휴양지에는 방문객이 적었던 반면 캄보디아 북동쪽 지방에는 예년보다 더 많은 관광객이 방문했다. 응엣피토우 라따나끼리 지방관광국 국장은 중국 설 연휴 3일간 라따나끼리에 20,000명이 넘는 국내외 관광객이 방문했다고 하며 이는 작년보다 8.19퍼센트 증가한 수치라고 설명했다. 그는 치안, 개선된 기반시설, 경제성장, 천연자원의 아름다움이 이러한 방문객 증가를 가져왔다고 했다. 관광청 보고서에 따르면 라따나끼리를 찾은 21,415명의 관광객 중 20,835명은 현지인이었다. 한편 몬돌끼리지역도 연휴 동안 인기관광지임을 증명했다. 림반디 앨리펀트 힐 리조트 담당자는 모든 방의 예약이 찼었고 대부분은 프놈펜에서 온 현지인들이었다고 했다. 그는 연휴나 축제기간에는 빈 방이 없다고 하며 다른 숙박업소의 사정도 마찬가지라고 했다.

하지만 이와 대조적으로 해변지역에는 관광객이 적었는데 소이시놀 캄폿관광국 국장은 설 연휴 기간 동안 캄폿을 찾은 관광객들이 작년 동기간대비 많지 않았다고 하며 연휴 첫날에 27,000명이 방문하여 전년대비 2퍼센트 증가했다고 했다. 그는 두 번째 날은 첫째 날 보다 나았다고 했다. 타잉소쳇크리스나 쁘레아시하누크 관광국 국장도 시하누크빌 주를 찾는 국내관광객들의 수가 주춤하고 있다고 했다./P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