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대 일본 수출액 27퍼센트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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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무역기관에 따르면 작년 캄보디아와 일본과의 무역량이 크게 증가했다. 캄보디아의 대 일본 수출은 27.3퍼센트 증가했고, 수입은 17.8퍼센트 증가했다. 작년 1월부터 12월까지 16억 달러 이상 규모의 화물이 일본으로 보내졌으며 4억2천1백만 달러 규모가 일본으로부터 수입되었다. 12월 한 달에만 일본으로의 수출은 이전 해 보다 19.9퍼센트 증가했고 수입은 19.2퍼센트 증가했다. 규모는 수출 1억1천9백8십만 달러, 수입 4560만 달러를 달성했다. 캄보디아 상업부에 따르면 캄보디아는 주로 봉제, 신발 제품과 휴대폰 배터리 같은 전자부품을 수출한다. 일본은 주로 기계, 자동차, 전자기기와 소고기, 철, 의약품을 수출한다.

지난 주 참프라싯 산업부 장관과 푸미오야마다 일본캄보디아상호기관 국장이 진행한 회의에서는 일본회사가 가까운 미래에 펌프공장을 지을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야마다 국장은 일본의 한 대기업이 캄보디아에 현지 기술자들을 훈련하는 것에 대해 관심을 표시했다고 했다. 호시비옹 수출입국 국장은 캄보디아와 일본의 무역은 매년 증가하고 있다면서 현재 일본사람들도 캄보디아 제품에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했다.

그는 일본인 투자자들이 캄보디아로 와서 가공과 포장공장을 지어 봉제와 신발 외의 다양성을 추구하게 하는 것이 목표라고 했다. 메이깔얀 최고경제위원회 수석자문은 일본으로의 수출 증가가 인상적이라면서 유럽연합과 미국에 몰린 수출시장을 다양화시키기 위한 열쇠가 되는 일본과의 관계가 미래에는 특히 중요할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그는 현재 더 많은 일본인 투자자들이 투자를 위해 캄보디아로 오고 있고 특히 반띠어이미은쩨이 주의 포이펫 특별경제구역에 모이고 있다면서 태국에 기반을 두고 있던, 일본인 투자자들이 캄보디아의 저렴한 노동비와 정치적 안정성을 메리트로 삼아 공장들을 캄보디아에 옮겨 짓기로 했다고 했다. 그는 또한 캄보디아는 투자친화정책으로 많은 세금을 없애 일본투자를 유치하고 있고 투자자들은 캄보디아 경제가 계속 성장할 것을 알고 있다고 했다. 한편 중앙은행 연간 보고서에 따르면 제조부문은 캄보디아 경제의 중요한 역할을 해 100만개 이상의 일자리를 창출했다.

그리고 작년 봉제와 신발의 수출규모는 100억달러로 총 수출의 73.7퍼센트를 차지해 전년대비 24.7퍼센트 증가했다. 그 중 전자와 자동차 부품은 3배 증가했고 자전거는 12퍼센트 증가했다. 봉제와 신발수출의 성장은 세계경제상황의 개선에 의한 것으로 보이는데 특히 주요 시장인 북미, 유럽연합, 일본의 상황 개선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K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