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부분의 공장들 격주 임금제 따라

기사입력 : 2019년 01월 29일

지난 주 수요일 노동부 발표에 따르면 전국 봉제신발공장 중 80퍼센트 이상이 격주 임금지급 지시를 따른 것으로 나타났다. 노동부 성명에서는 이달 초부터 지난 주 수요일까지 81퍼센트의 공장들이 지시를 따랐다고 했다. 성명에서는 전에는 공장들이 야근수당과 다른 수당들을 계산해 매달 첫날이나 7일에 임금을 지급했는데 이번 달 부터 2주에 한번 씩 임금을 지급해야 하는 격주 임금제를 시행했다고 했다. 임금지급 시기는 공장에 따라 1월 16일에 한번 지급하고 2월 1일에 나머지를 지급하거나 1월 25일 지급하고 2월 10일에 나머지를 지급하기도 한다. 공장들은 지불일정을 맞추고 있고 노동부는 이를 지켜보고 있는데 지시를 따르지 않는 공장들은 벌금이 부과된다.

그러나 파사리 무역연합 회장은 80퍼센트 이상이 지시를 따랐다는 것이라 생각하지 않는데 공장들이 12월 임금을 1월 둘 째 주에 지급했는데 어떻게 1월 월급을 줄 수 있겠냐고 했다. 그러나 한 공장직원은 그녀가 8년 동안 일했는데 그녀가 일할 때부터 공장이 격2주로 임금을 지급했다고 했다. 한편 격2주 임금제는 노동법 조항에 명시된 모든 공공기관, 민간회사, 단체에 적용된다./K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