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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낙영 대사“개교 앞둔 한국국제학교 도와달라”
주캄보디아한국대사관(대사 오낙영)은 1월 18일 오전 대사관저 내 다목적홀에서 캄보디아 한인사회 주요단체장 및 기업인 40여 명을 초청해 신년인사모임을 열었다. 이 날 행사에는 오낙영 대사와 대사관 직원, 박현옥 캄보디아한인회장, 이용만 한인상공회의소 회장, 신창무 한인금융기업협의회 회장(현 PPCBank 행장), 권경무 코트라무역관 관장, 서병현 신한캄보디아은행장, 현권익 IBK기업은행 법인장, 김성수 프라임MF 회장, 이창훈 현대종합상사 법인장, 가나안농군학교 김홍명 교장 등 주요 단체장들과 기업인 등 약 40여명이 참석했다.
오 대사는 인사말을 통해 교민사회 구성원들이 한인회에 대한 특별한 관심과 참여를 당부하는 한편, 교민사회가 안전사고 예방에 각별히 신경써줄 것과 함께, 재임 1년차를 맞은 올해 각종 단체 및 교민 기업인들과의 의사소통에 더욱 주력할 것임을 약속했다.
또한 오 대사는 금년 3월 문을 열 예정인 프놈펜 한국국제학교와 관련해, 2~30년후 우리 교민사회를 이끌 2세대들이 한국인으로서 글을 모르고 말을 모른 체 이 땅에서 살아가게 된다면, 참으로 안타까운 일이 아닐 수 없다고 전제 한 뒤, 어느 한인동포사회도 그 토록 짧은 시간내 한국국제학교 건립사업을 성취한 적이 없기에 금년 3월 캄보디아에서 한국국제학교가 개교하게 된 것에 대해 무한한 자부심을 갖고 있다고 소감을 밝혔다. 끝으로 오 대사는 한국국제학교 건립을 위해 애써 온 김현식 한국국제학교 이사장의 노고에 감사한 마음을 전하며, 한국국제학교가 제대로 뿌리를 내릴 수 있도록 각계 단체장들과 우리 기업인들이 보다 많은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을 거듭 당부했다./재외동포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