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옥수수 생산량 소폭 증가

기사입력 : 2019년 01월 15일

작년 캄보디아 옥수수 생산이 주춤했다. 작년 옥수수 생산량은 2017년 700,000톤에 비해 2퍼센트 증가한 715,000톤을 기록했다. 2012년에는 옥수수생산이 100만톤 가까이 되었던 것에 비하면 줄어든 것이다.

벵사쿤 농림수산부장관은 캄보디아 옥수수생산이 주춤한 것은 여전히 가족단위의 소규모 생산이 이루어지고 있고 현대적인 재배와 건조방식이 부족해 시장가격이 일정하지 않아서 그렇다고 했다. 장관은 옥수수는 주로 사료제조에 사용되는데 오래된 건조방식은 시장의 수요를 맞추기 힘들다고 했다. 사쿤 장관은 정부가 농부와 농업지역사회를 위한 보조금을 지급하여 창고와 건조시설 문제를 해결해 수요를 안정시키고 가격을 인상시키기를 원한다고 했다. 작년 캄보디아 건조옥수수는 킬로그램 당 900리엘에서 1,100리엘($0.22-$0.27)이었고 깜퐁참, 뜨봉크멈, 파일린, 바탐방 주에서 재배된다.

바탐방에서 옥수수를 재배하는 농부 팀랑은 작년에 10헥타르에서 60톤의 옥수수를 수확했는데 생산으로 인한 수익은 킬로그램 당 650리엘로 괜찮았지만 2017년에는 킬로그램 당 400리엘로 적었다고 했다. 그는 킬로그램 당 가격이 600리엘 이상이라면 이는 농부들에게 이익이 되고 생산을 늘릴 수 있도록 장려될 것이라고 했다./P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