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캄보디아 전력공급 더 늘릴 것

기사입력 : 2019년 01월 09일

캄보디아가 올해 전력공급을 2,870.65MW 로 늘리겠다고 발표했다. 작년에는 2,650.26MW 가 공급되었다. 지난 주 목요일 발표된 캄보디아전력당국 연간보고서에 따르면 전력공급을 늘리고 베트남, 태국, 라오스로부터 전력수입도 작년과 같은 수준으로 유지할 것이라고 했다 (베트남 277MW, 태국 135.50MW, 라오스 30MW).

정부는 올해 전력소비가 작년 9,307.44GWh에서 10,807.71GWh 로 증가할 것이라고 예상했는데 지난 15년간 캄보디아 전력공급은 12,5배 증가했고 전력소비는 11.4배 증가했다. 타이탄니 전력당국 부회장은 전력소비가 급증한 이유로 중국인투자자들의 유입을 꼽았다. 특히 중국인이 많은 쁘레아시하누크 주에서 증가했다고 했다. 그는 이가 당국의 전력공급증가계획의 이유라고 했다.

연간보고서에 따르면 당국은 363곳에서 배급업자들에게 허가를 내주었는데 이는 전국 14,168개 마을 중 99.32퍼센트(14,072개 마을) 에 달하는 규모라고 했다. 탄니 회장은 올해까지 캄보디아 모든 마을에 전력을 공급할 것을 예상하고 있는데 배전관에 연결관 가정은 현재 70곳에서 80곳으로 늘 것이라고 했다.

또한 훈센총리는 국내전력망을 2020년까지 100퍼센트로 늘릴 계획을 발표하며 세산댐 2가 완공되어 올해부터는 전기세가 감소할 것으로 예상했다. 가장 최근 전기세를 보면 한 달에 1-10kWh 를 사용하는 가정은 작년 480리엘에서 올해부터 내년까지 380리엘로 인하했고 11-15KWh를 사용하는 가정은 작년 610리엘에서 올해와 내년 중 480리엘로, 200kWh 이상을 사용하는 가정은 770리엘에서 올해는 740리엘, 2020년까지 730리엘로 인하할 것이다. 리비살 캄보디아중소기업연합 회장은 높은 가격이 이웃나라와의 제품경쟁의 장애물로 작용했었는데 인하되는 전기세가 사업주들의 생산비를 낮추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이를 환영했다./PP